CONTENTS · 12 목차 펼쳐보기
- 공동구매 진행 방법, 한 번 팔고 끝나지 않으려면
- 공동구매, 스몰브랜드에게 왜 매출 이벤트 이상인가
- 셀러 선정, 직접 계약과 벤더사 위탁 중 무엇을 기준으로 고르는가
- 제안서 검증, 공급가와 공구가 외에 확인해야 할 조건
- 정산 사고를 막는 4가지 확인 포인트
- 데이터화, 셀러의 주문 동선을 설계하고 다음 공구에 근거를 남기는 법
- 자주 묻는 질문 (FAQ)
- Q. 공동구매는 처음이라 셀러를 직접 계약할지 벤더사를 통할지 모르겠어요.
- Q. 제안서에서 공급가·마진율 말고 또 뭘 봐야 하나요?
- Q. 정산액이 예상보다 적게 나왔어요. 뭘 먼저 확인해야 하나요?
- Q. 원천징수 3.3%는 그냥 손해 보는 돈인가요?
- Q. 셀러의 주문을 어떻게 받는 게 좋을까요?
공동구매 진행 방법, 한 번 팔고 끝나지 않으려면
핵심 한 줄: 공동구매의 성패는 매출 숫자가 아니라 셀러 선정 → 제안서 검증 → 정산 후 데이터화, 세 판단을 순서대로 했는가로 갈립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공동구매는 한 번 팔고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반복할수록 나아지는 채널이 됩니다.

공동구매를 처음 진행하는 브랜드 대표 대부분은 성패를 “이번에 얼마나 팔렸는가”로 판단합니다. 눈에 보이는 숫자이니 자연스러운 기준입니다.
하지만 매출만 보고 판단하면 다음 공동구매도 똑같이 감으로 준비하게 됩니다. 누구(어떤 셀러·인플루언서)와 진행했는지, 조건이 어땠는지, 정산 후 무엇이 남았는지를 기록하지 않으면 개선할 근거 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공동구매를 처음 준비하는 브랜드가 실제로 마주치는 판단을 순서대로 다룹니다. 먼저 셀러(인플루언서)를 직접 계약할지, 벤더사를 통할지 고르는 방법을 다룹니다.
다음으로 제안서에서 무엇을 확인할지, 정산 사고를 어떻게 막을지를 짚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동구매의 데이터를 다음 공동구매에 어떻게 남길지를 설명합니다.
네 가지를 순서대로 짚습니다. 이 순서 자체가 우선순위이기도 합니다.
처음 진행하는 브랜드일수록 이 순서를 건너뛰고 눈앞의 제안부터 검토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판단 순서를 먼저 세워두면, 어떤 제안이 와도 같은 기준으로 빠르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공동구매, 스몰브랜드에게 왜 매출 이벤트 이상인가
공동구매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지만, 그 성장이 곧바로 참여 브랜드의 수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 자료출처 1에 따르면 글로벌 공동구매 시장은 2026년 약 206억 달러에서 2035년 약 398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7.6%입니다.
같은 자료출처 1은 저경쟁력 마진 구조가 참여 업체의 약 35%에서 수익성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짚습니다. 시장은 커지는데 남는 마진은 얇아지는 구조라는 뜻입니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같은 소셜 플랫폼과의 결합이 신규 참여자 유입의 절반가량에 영향을 준다는 점도 함께 확인됩니다.
이 두 수치를 나란히 놓으면 공동구매를 매출 하나로만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가 드러납니다. 유입은 쉬워도 남는 마진이 얇다면, 매출 자체보다 이 공동구매가 다음 공동구매·다음 채널 확장에 어떤 데이터와 노출을 남겼는지가 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OSC가 여러 브랜드의 세일즈 확장을 설계하며 공동구매를 다루는 방식도 이와 같습니다. 공동구매를 단기 매출 하나만을 위한 이벤트로 보지 않고, 매출과 브랜드 노출(신규 팔로워·검색 유입)을 함께 설계 단계에서 잡습니다. 매출만 본 브랜드는 기대에 못 미치면 공동구매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노출과 데이터까지 함께 본 브랜드는 한 번의 공동구매를 다음 판단의 근거로 쌓아갔습니다.
셀러 선정, 직접 계약과 벤더사 위탁 중 무엇을 기준으로 고르는가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셀러는 크게 두 유형입니다. 브랜드가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를 직접 계약하거나,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취급하는 중간 공급업체(벤더사)를 통하는 방식입니다.출처 2
셀러를 직접 계약하면 가격·조건 협의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셀러마다 거래 방식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 프로모션 전략·샘플 일정·데이터 공유 방식을 매번 새로 설명해야 하는 부담이 쌓입니다.출처 2
벤더사는 한 명의 매니저와 장기간 소통하며 샘플 발송·프로모션 구성·정산 구조를 일관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벤더사 플랫폼에서 주문·고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실무적 이점도 있습니다.출처 2
둘 중 무엇이 나은가로 접근하면 답이 안 나옵니다. 실제 판단 기준은 “이번 한 번만 할 것인가, 반복할 것인가”입니다. 일회성 프로모션이라면 조건 협의 폭이 넓은 직접 계약이 유리하고, 분기별로 반복할 계획이라면 같은 매니저와 소통하며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유받는 벤더사 위탁이 운영 부담을 줄입니다.
벤더사를 고를 때는 담당자 고정 여부만 볼 것이 아니라 “주문과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가”까지 확인 대상에 넣어야 합니다. 데이터 공유 여부가 이후 정산 투명성과 다음 공동구매의 기획 근거를 갈립니다.
셀러를 직접 계약하고 벤더사 위탁을 동시에 검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두 제안을 같은 항목(협의 폭, 담당자 고정 여부, 데이터 공유 범위, 반복 가능성)으로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편이 감으로 고르는 것보다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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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 검증, 공급가와 공구가 외에 확인해야 할 조건
제안서를 받으면 공급가·공구가·마진율 같은 눈에 보이는 숫자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공급가는 브랜드가 셀러에게 공급하는 가격, 공구가는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 마진율은 이 둘의 차이가 판매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입니다.출처 2
하지만 이 숫자만 보고 계약하면 계약 이후에야 드러나는 항목에서 예상과 다른 정산액을 마주합니다. 결제수수료(PG사 이용 시 건당 약 3.3%)를 브랜드가 부담할지 셀러가 부담할지, 단독일정(특정 상품을 한 셀러만 판매할 수 있도록 정해둔 기간)이 포함되는지가 대표적입니다.출처 2

제안서 검증은 “얼마에 파는가”가 아니라 “정산까지 가는 동안 어디서 얼마가 빠질 수 있는가”를 먼저 확인하는 작업이어야 합니다. 공급가·공구가·마진율을 확인한 다음, 결제수수료 발생 주체와 단독일정 조건을 이어서 확인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출고일과 부가세 기준은 일반 납품 계약보다 공동구매에서 더 크게 작동합니다. 공동구매는 셀러가 오픈일을 미리 예고하고 정해진 기간에만 신청을 받기 때문에, 출고일이 며칠만 밀려도 프로모션 기간의 뒷부분이 그대로 잘려 나갑니다.
부가세는 포함·제외 여부보다 그 기준이 공급가에 붙는지 공구가에 붙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어디에 붙느냐에 따라 제안서에 적힌 마진율과 정산 후 실제 마진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출처 2
샘플 발송과 회수 방식도 미리 정해두어야 합니다. 샘플이 무상인지 유상인지, 유상이라면 공급가가 얼마인지, 프로모션 종료 후 회수는 어떤 방식으로 할지를 초기 제안서에 명확히 기록해 두어야 뒷날의 분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정산 사고를 막는 4가지 확인 포인트
정산액이 예상보다 적을 때, 대부분은 사기가 아니라 계약 전에 확인하지 않은 네 가지 항목에서 발생합니다. 순서대로 확인하면 차액의 원인을 빠르게 짚을 수 있습니다.출처 2
첫째, 샘플 비용입니다. 프로모션 진행 전 제공한 샘플이 무상인지 유상인지, 유상이라면 공급가가 얼마인지를 계약 전에 명시해야 합니다. 애매하게 남겨둔 항목은 정산 직전에 분쟁의 원인이 됩니다.
둘째, 취소·환불 건입니다. 프로모션 종료 후 발생한 취소·환불은 정산액에서 차감되므로, 주문 내역을 투명하게 공유받을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벤더사라면 실시간 데이터 공유 여부를, 셀러 직접 계약이라면 주문 내역을 어떻게 확인할지를 미리 합의해야 합니다.
셋째, 결제수수료입니다. 브랜드 판매 페이지(자사 쇼핑몰이나 Naver 스토어 팩토리 등)를 쓰는지, 벤더사 플랫폼을 쓰는지, 셀러의 개인 계정을 쓰는지에 따라 결제수수료 발생 구조 자체가 달라집니다. 누가 PG사에 비용을 지급하는지를 명확히 해야 예상과 다른 정산을 피할 수 있습니다.
넷째, 프리랜서 셀러에 대한 원천징수입니다. 이 항목은 통념과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사업자가 아닌 개인 셀러(프리랜서)에게 지급하는 대가에는 소득세 3%와 주민세 0.3%를 원천징수하고 지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출처 2
브랜드가 원천징수 의무자가 되는 것입니다. 셀러가 받을 최종 정산액에서 3.3%를 공제하고 그 금액을 국세청에 납부하는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반대로 셀러가 사업자로 등록되어 있다면 세금계산서를 받아 원천징수 없이 정산하면 됩니다.
네 가지를 순서대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정산액 차이가 생겼을 때 “어디서 뭐가 빠진 거지”라는 막연한 의문 대신 정확히 어느 항목인지부터 짚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화, 셀러의 주문 동선을 설계하고 다음 공구에 근거를 남기는 법
셀러가 인스타그램에서 주문을 댓글과 DM으로만 받으면, 정보가 흩어지면서 신청이 새기 쉽습니다. 어떤 게시물에 안내했는지 추적이 어렵고, 옵션·수량·입금 확인을 반복하다 누락이 생기고, 어떤 게시물이 실제 신청으로 이어졌는지 브랜드가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합니다.출처 3
이때 진짜 손실은 매출이 아니라 다음 공구를 기획할 근거의 손실입니다. 댓글·DM으로만 받아도 이번 매출은 발생합니다. 하지만 어떤 콘텐츠·문구·게시물이 신청으로 이어졌는지 브랜드가 남기지 않으면, 다음 공구도 다시 감으로 기획하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주문 신청 동선을 계약 단계에서 미리 정해야 합니다. 셀러가 신청폼이나 별도 페이지 하나로 주문을 수집하도록 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옵션·수량·연락처를 한 곳에서 받아 반복 응대를 줄일 수 있습니다. 동시에 어떤 경로로 들어온 신청인지 브랜드가 데이터로 남길 수 있다는 이점도 생깁니다.
이렇게 모은 데이터는 정산이 끝난 뒤 바로 정리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이번엔 잘 됐다” 같은 총평은 다음 기획에 쓰이지 않습니다.
남겨야 할 것은 네 가지입니다. 신청으로 이어진 게시물 주소, 그 게시물이 쓴 문구 유형(사용 후기형인지 가격 강조형인지), 오픈 시간대, 그 게시물에서 들어온 신청 건수입니다. 이 네 가지가 있어야 다음 공동구매에서 어떤 셀러에게 어떤 문구를 언제 요청할지를 감이 아니라 기록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OSC가 세일즈 확장 서비스에서 공동구매를 설계할 때도 이 지점을 먼저 봅니다. 매출 지표 하나만 보지 않고, 신청 전환 데이터와 신규 팔로워·검색 유입 같은 브랜드 노출 지표를 함께 설계 단계에서 정합니다. 이번 공동구매가 끝난 뒤에도 다음 공동구매를 더 정교하게 기획할 근거가 쌓이도록, 처음부터 주문 동선과 노출 지표를 함께 준비하는 것입니다.
셀러 선정, 제안서 검증, 정산 후 데이터화. 이 세 판단을 순서대로 지키면 공동구매는 반복할수록 나아지는 채널이 됩니다. 반대로 확인 없이 진행하면 저마진 구조 위에서 오히려 수익성이 눌리는 쪽에 서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공동구매는 처음이라 셀러를 직접 계약할지 벤더사를 통할지 모르겠어요.
A. 이번 한 번만 진행할지, 앞으로 반복할지부터 정하세요. 일회성이면 조건 협의 폭이 넓은 직접 계약이 유리하고, 반복 계획이면 같은 담당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데이터를 공유받을 수 있는 벤더사가 유리합니다.
Q. 제안서에서 공급가·마진율 말고 또 뭘 봐야 하나요?
A. 결제수수료 발생 주체, 단독일정 포함 여부, 출고일, 부가세 포함 기준, 샘플 무상·유상 여부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 후에야 드러나는 항목일수록 미리 문서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정산액이 예상보다 적게 나왔어요. 뭘 먼저 확인해야 하나요?
A. 샘플 비용 → 취소·환불 건 → 결제수수료 → 원천징수 순서로 확인하세요. 대부분의 정산 차이는 이 네 가지 안에서 설명됩니다.
Q. 원천징수 3.3%는 그냥 손해 보는 돈인가요?
A. 아닙니다. 사업자가 아닌 개인 셀러에게 지급할 때 브랜드가 내야 하는 세금입니다. 셀러가 사업자 등록을 하거나 이미 공제된 경우 나중에 환급받을 수 있으므로, 미리 계약서에 명시해 두어야 합니다.
Q. 셀러의 주문을 어떻게 받는 게 좋을까요?
A. 댓글·DM보다 신청폼이나 별도 페이지로 주문을 한 곳에 모으세요. 반복 응대가 줄고, 어떤 게시물이 신청으로 이어졌는지 데이터가 남아 다음 공구 기획의 근거가 됩니다.
정리하면 공동구매는 매출 숫자 하나로 평가할 이벤트가 아닙니다. 셀러 선정, 제안서 검증, 정산 후 데이터화까지 세 판단을 순서대로 지켜야 반복할수록 나아지는 채널이 됩니다.
이 세 판단은 큰 비용이 드는 일이 아닙니다. 반복 여부를 먼저 정하고, 제안서의 확인 항목을 순서대로 짚고, 주문 동선을 한 곳으로 모으는 정도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를 한 번에 다 갖추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번 공동구매에서는 정산 4포인트부터 챙기고, 다음 공동구매에서는 주문 동선을 신청폼으로 정리하는 식으로 나눠서 접근해도 충분합니다.
공동구매는 시장이 커질수록 저마진 구조 위에서 수익성이 눌리기 쉬운 채널이기도 합니다. 매출이 아니라 판단 순서를 기준으로 접근하는 순간부터, 공동구매는 반복할수록 데이터가 쌓이는 채널로 바뀝니다.
첫 공동구매가 매끄럽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셀러 선정·제안서 검증·정산 후 데이터화, 세 가지 순서만 세워두면 그다음 공동구매는 훨씬 수월해집니다.
공동구매를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OSC 커머스 운영 상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 일부 이미지는 AI로 생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