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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그로스 보관비, 무료 30일은 회전 목표선입니다
핵심 한 줄: 보관비는 요금표가 아니라 재고 회전 일수가 만듭니다. 무료 보관 기간은 혜택이 아니라 그 안에 재고를 빼라는 목표선이고, 회전 일수는 입고량이라는 판매자 통제 변수로 정해집니다.
보관비를 검색하는 시점은 대개 두 가지입니다. 첫 입고량을 정해야 하거나, 재고가 남아 비용이 붙기 시작했을 때입니다.
어느 쪽이든 요금표를 먼저 찾게 됩니다. 그런데 요금표만으로는 얼마가 나올지 계산이 되지 않습니다.
보관비는 단가와 일수의 곱이고, 일수는 우리가 정한 입고량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단가가 아니라 일수를 다룹니다.
참고로 무료 기간 이후의 보관비 단가는 이 글에 적지 않았습니다. 공식 게시 원문을 확인하지 못했고, 확인되지 않은 숫자로 세운 계산은 결정을 흔들기 때문입니다.
무료라는 말에 가려지는 것
공식 안내를 보면 무료 보관 기간이 하나가 아닙니다 (출처 1). 조건에 따라 셋으로 나뉩니다.
| 조건 | 무료 보관 |
|---|---|
| 일반 카테고리 | 매 입고 시 30일 |
| 의류·신발·액세서리 | 매 입고 시 45일 |
| 세이버 적용 시 | 모든 상품 60일 |
숫자가 세 개라는 사실 자체가 신호입니다. 플랫폼이 회전 속도를 기준으로 판매자를 나누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숫자를 혜택으로만 읽으면 판단이 흐려집니다. 한 달은 공짜라는 말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다르게 읽으면 이렇습니다. 이 기간 안에 재고를 빼면 보관비가 0이고, 넘기면 그때부터 비용이 붙기 시작합니다.
즉 무료 기간은 우리가 맞춰야 할 회전 목표선입니다. 목표선이 정해지면 입고량도 따라서 정해집니다.
한 가지 더 봐야 할 단서가 있습니다. 무료와 할인 프로모션이 변경될 경우 사전에 공지하겠다고 같은 안내에 적혀 있습니다 (출처 2).
지금 조건이 계속 유지되는 기준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현재 무료 기간에 마진을 딱 맞춰 두면 개편 때 흔들립니다.
보관비는 회전 일수가 만듭니다
계산은 나눗셈 하나면 됩니다. 지금 입고돼 있는 재고 수량을 최근 4주 일평균 판매량으로 나눕니다.

그 값이 소진 일수입니다. 지금 재고가 다 나가는 데 며칠이 걸리는지를 뜻합니다.
이 값이 30일을 넘으면 그 상품은 보관비 구간에 들어가 있습니다. 의류·신발·액세서리라면 기준선이 45일입니다.
계산 전에 확인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 상품이 어느 카테고리에 속하는지입니다.
기준선이 30일인지 45일인지에 따라 같은 재고도 다른 판정을 받습니다. 카테고리를 확인하고 계산을 시작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재고 수량이 판매자가 정하는 변수라는 점입니다. 공식 안내에도 재고 수량은 판매자가 직접 관리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단가는 우리가 못 바꾸지만 일수는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관비 관리는 비용 협상이 아니라 입고 설계에 가깝습니다.
첫 입고량을 역산하는 계산
소진 일수를 알면 반대로 입고량을 정할 수 있습니다. 목표선에서 거꾸로 내려오면 됩니다.

기본 식은 일평균 판매량에 무료 기간을 곱하는 것입니다. 일반 카테고리라면 일평균 판매량의 30일치가 이론상 상한입니다.
다만 그 값을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판매는 매일 일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무에서는 여유를 뺀 값으로 시작합니다. 30일 기준이면 일평균 판매량의 21일에서 24일치가 출발점입니다.
이렇게 잡으면 판매가 예상보다 느려져도 무료 구간 안에 남을 여지가 생깁니다. 반대로 잘 팔리면 다음 입고를 앞당기면 됩니다.
여기서 공급처 최소 발주 수량이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산은 큰 로트로 해야 단가가 맞기 때문입니다.
이때 생산 로트와 입고 로트를 같은 숫자로 둘 필요는 없습니다. 생산은 한 번에 하고 입고는 회전 일수에 맞춰 나누면 됩니다.
저희는 제조업에서 시작해 8년간 2,000개가 넘는 SKU를 운영해 왔습니다. 순위와 가격, 리뷰와 함께 재고를 매일 보면서, 품절 방지와 보관 부담이 같은 다이얼의 양쪽이라는 것을 반복해서 확인했습니다.
한쪽으로 끝까지 돌리면 다른 쪽이 반드시 나빠집니다. 그래서 목표선을 정해 두고 그 근처에서 관리합니다.
회전이 느린 상품에 남는 선택지
계산해 보니 소진 일수가 기준선을 넘는 상품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때 볼 선택지는 셋입니다.

첫째, 입고량을 줄입니다. 가장 먼저 시도할 방법이고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둘째, 그 상품만 판매자배송으로 돌립니다. 계정은 하나이고 배송 방식은 상품 단위로 나뉘므로 일부만 바꿀 수 있습니다.
셋째, 그래도 남는 부담이 있으면 구독형 방어를 검토합니다. 보관 무료 기간을 60일로 늘리는 선택지가 안내돼 있습니다 (출처 3).
순서가 중요합니다. 세 번째부터 손대면 회전 일수는 그대로인 채 고정비만 늘어납니다.
구독형 방어는 회전을 빠르게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넘긴 기간의 비용을 흡수해 줄 뿐입니다.
재고를 억지로 빼려고 무리한 수단을 쓰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쿠팡은 판매자 금지 행위를 다섯 범주로 열거하고 제재를 판매자 자격 정지까지 두고 있습니다 (출처 4).
재고 문제를 노출 조작으로 풀면 재고와 계정을 함께 잃습니다.
신상품은 회전을 모르는 상태로 시작합니다
지금까지의 계산은 일평균 판매량이 있어야 성립합니다. 신상품에는 그 숫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상품의 첫 입고는 계산이 아니라 측정입니다. 팔리는 속도를 알아내기 위한 입고입니다.

이때 입고량은 회수 가능한 규모로 잡습니다. 예상이 틀려도 감당할 수 있는 수량이라는 뜻입니다.
2주에서 3주쯤 지나면 일평균 판매량의 윤곽이 잡힙니다. 그때부터는 앞의 역산식을 쓸 수 있습니다.
첫 입고에서 크게 넣고 싶은 유혹이 큽니다. 품절로 순위를 놓칠까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신상품은 품절보다 장기 재고로 무너지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팔릴지 모르는 상태에서 큰 물량을 넣으면 보관비와 재고 위험을 동시에 떠안습니다.
작게 넣고 빠르게 다시 넣는 편이 초반에는 안전합니다.
SKU별 소진 일수를 뽑아 입고량을 다시 잡아야 한다면 OSC 커머스 운영 상담에서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매달 확인할 두 숫자
저희는 재고를 매일 보지만 대표 혼자 운영하는 브랜드가 매일 같은 일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월 1회로 줄인 축소판을 씁니다.
같은 날 두 숫자만 적습니다. 항목을 늘리면 오래 못 갑니다.

첫째, SKU별 소진 일수입니다. 현재 재고를 최근 4주 일평균 판매량으로 나눈 값입니다.
둘째, 무료 기간을 넘긴 수량입니다. 입고일 기준으로 30일이나 45일을 넘긴 재고가 몇 개인지입니다.
이 두 숫자가 3개월 쌓이면 어느 SKU가 구조적으로 느린지 드러납니다. 어쩌다 한 번 느린 것과 계속 느린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계속 느린 SKU는 입고량 조정만으로 풀리지 않습니다. 상품 자체나 가격, 노출 쪽을 봐야 합니다.
반품 쪽 한도도 함께 봐 두시면 좋습니다. 반품 회수비는 매달 20건 무료로 안내돼 있고, 동일 상품 여러 개가 한 번에 반품되면 회수비는 1회만 부과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보관비는 언제부터 붙나요?
A. 무료 보관 기간을 넘긴 시점부터입니다. 일반 카테고리는 매 입고 시 30일, 의류·신발·액세서리는 45일로 안내돼 있고, 구독형 방어를 적용하면 60일까지 늘어납니다.
Q. 처음에 얼마나 입고해야 하나요?
A. 일평균 판매량에서 역산하세요. 30일 기준이라면 일평균 판매량의 21일에서 24일치가 출발점입니다. 판매가 흔들려도 무료 구간 안에 남을 여지를 남기는 값입니다.
Q. 공급처 최소 발주 수량이 커서 어쩔 수 없는데요?
A. 생산 로트와 입고 로트를 분리하세요. 생산은 한 번에 하되 물류센터 입고는 회전 일수에 맞춰 나누면 보관 부담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Q. 회전이 느린 상품은 어떻게 하나요?
A. 순서대로 보세요. 먼저 입고량을 줄이고, 다음으로 그 상품만 판매자배송으로 돌리고, 그래도 남으면 구독형 방어를 검토합니다. 순서를 뒤집으면 회전은 그대로인 채 고정비만 늘어납니다.
Q. 신상품은 어떻게 잡나요?
A. 첫 입고는 계산이 아니라 측정입니다. 회수 가능한 규모로 넣고 2주에서 3주 뒤 일평균 판매량이 잡히면 그때부터 역산식을 쓰세요.
정리하면 보관비에서 우리가 쥔 손잡이는 단가가 아니라 일수입니다. 단가는 정해져 있고 일수는 입고량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세 가지입니다. 먼저 우리 상품의 카테고리 기준선이 30일인지 45일인지 확인합니다.
다음으로 현재 재고를 최근 4주 일평균 판매량으로 나눠 소진 일수를 냅니다. 마지막으로 그 값이 기준선을 넘는 SKU를 표시합니다.
세 가지를 한 번에 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진 일수를 한 번 내 보는 것만으로 다음 입고량의 근거가 생깁니다.
무료 기간은 선물이 아니라 기준선입니다. 그 선을 알고 넣으면 보관비는 관리 가능한 항목이 됩니다.
재고와 입고 설계를 함께 잡아야 한다면 OSC 커머스 운영 상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 일부 이미지는 AI로 생성되었습니다.